[두레 나눔글] "입술을 조심하는 사람이 사려깊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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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조심하는 사람이 사려깊은 사람이다.
("방주 두레" 정국영 헬레나님의 나눔글입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지만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방학동안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일찍 일어나 기도하기, 평일미사에 빠지지 않고 성당에 가서 깊은기도와 성체조배하기를 실천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요즈음처럼 습도도 높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나고, 불쾌지수가 놓은 시기이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하느님을 의식하면서 지내려고 합니다.
개인적인 고민으로 마음이 힘들지만,
그렇다고 걱정과 우울함 때문에 신앙생활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그럴수록 더욱더 그 생각에서 빠져나와 성당으로 향합니다. 일련의 문제들이 하느님께 가는 길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걱정과 근심도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방법과 능력과 지혜로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조심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조심을 늘 염두에 두고 하려하니, 모든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불쾌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내가 복음화 발전소 영성교육을 받고 있다고 영적 우월감을 갖고 말하는 것은 아닌지하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편한 상대일수록 더욱 더 말을 조심해야 하고, 한 마디 더하고 싶을 때, 그때가 하지 말아야 할 때인 것을 느낍니다.
아이들도 방학이라 집에 있으니 부딪칠 일이 많습니다.
그럴 땐, 일단 바깥으로 나가서 기도합니다. 성당에 가서 기도하면서 예수님 앞에 내 마음을 내어놓고 다독입니다. 잠시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말하는 습관은 정말이지 꼭 고치고 싶습니다!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겠지만, 늘 의식하면서 끊임없이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이성적으로 자신을 조절할 수 있는 존재로 바뀔 수 있다는 이사장님의 말씀을 깊이 되새겨 봅니다.
"말이 많은 데에는 허물이 있기 마련 입술을 조심하는 이는 사려 깊은 사람이다." (잠언 10,19)
아멘.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까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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