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나눔글] 하느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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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방주 두레' 이현주 바올리나님의 자작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거만해지니까
내가 사랑하는 남편을
데리고 가셨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거만해지니까
내게서 돈을 가져가셨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거만해지니까
나의 몸을
아프게 하셨다.
그때마다 아니 그때만
나는 하느님께
납작 엎드린다.
감사기도
('방주 두레' 조일순 카타리나님의 답가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겸손해지니까
자녀들에게
축복을 주신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기쁘게 사니까
물질의 축복도 주신다.
하느님께서는
내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건강도 돌보아 주신다.
그때마다 나는
납작 엎드려
감사기도 올린다.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까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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