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 제2기 [영성교육반] "나의 소망과 주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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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망과 주님의 뜻.
(제2기 영성교육반 안선희 루시아님의 20차 훈련나눔입니다)
"네가 하는 일을 주님께 맡겨라, 계획하는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잠언16장3절)
매일 미사를 통해 제게 주시는 말씀을 듣고, 깨닫고, 하루를 주님께 의지하며 이끌려가고, 성체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한다.
생각지도 않는 귀한 선물들을 제게 주시고, 그것이 당신의 은총임을 깨닫고, 이내 감사와 찬미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깊은 기도안에서 무언가 가슴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참된 평화, 기쁨, 든든함, 감사, 행복, 찬양, 믿음, 이러한 감정들은 하느님 나라에 살고 있음을 바로 알게 해준다. 하루를 정리하며 일기속에 삶의 내용들의 제목들을 정해 본다.
나눔의 기쁨.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감사의 산물, 찬미와 찬양, 침묵의 응답, 믿음과 신뢰, 선택과 열심, 시간의 흐름과 주님의 시간, 주님의 사람과 나의구원, 나의 소망과 주님의 뜻, 예비하심과 선의, 두려움과 인내, 의인의 선택과 인도하심, 기도속에서 깊이 묵상하며 한시라도 주님과 멀어지지 않으려 의식하며 살아간다.
"종이 분부를 받은 데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 하겠느냐?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
인간이 아닌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열심으로 하자. 의도적으로 사랑하고, 의도적으로 봉사하고, 의도적으로 기뻐하자!
의도적으로 행동할 때, 진심의 순간을 만나게 되고 결국, 우연한 기회를 주님께서 만들어 주시기 때문이다. 겸손하게 섬기는 종의 자세로 우리의 기도와 봉사가 우리 자신이 아니라, 하느님께 향하여야 함을 깨닫는다.
10개월의 기도훈련과 영성훈련이 마라톤을 위한 몸풀기라고 하신다. 이 훈련들을 통해 우리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항상 나와 동행 하시는분이 있기에 끝까지 가야 한다. 늘 준비가 되어있어야 주님께 쓰임받으며 선택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을 닮아 사는것 보다 더 큰 복음선포는 없다!!!
감사합니다.
-제2기 영성교육반 20차 모임에서 (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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