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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 감사함을 고백하는 기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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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3회   작성일Date 24-07-11 19:16

    본문


    주님께 감사함을 고백하는 기도시간


    ("참포도나무 두레" 이다경 아녜스님의 나눔글입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매일 주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데도 막상 한자한자 적으려니 쑥스럽습니다. 

    저는 7남매 막내로 태어나 너무나 다복하고 부모님 사랑, 형제 사랑을 듬뿍 받아 잘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랄 때 그것이 사랑인 줄 모르고, 농부의 살림이였기에 부족했지만 부모님의 사랑은 극진했다는 것을 부모님 돌아가시고 알았습니다.ㅠㅠ


    막내는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천만다행으로 천주님을 이미 알고 세례를 받았기에 지금도 저는 주님의 사랑을 정말 너무 받은 것 같아 그저 감사요, 은혜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래도 건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굴이 예쁘게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교성 있는 성격과 따뜻한 맘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받아도 잠만 자면 회복이 금방 되는 성격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공부를 특별히 잘 하지는 못했지만 예체능의 달란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미운 것 같은데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부모님으로부터 며느리 사랑을 듬뿍 받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부모님과 형제, 친척,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미용실을 운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알아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 술 많이 마시는데도 건강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딸이 고집도 세고 감정의 기복도 있지만 그래도 반성할 줄 알고 예의 바르고 착한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언니들과 친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오빠, 올케 언니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 조카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리 잘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직장 다녔던 것도 감사합니다. 
    대녀들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도의 은사도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손가락이 아펐는데 다시 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리도 잘 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주님께 더 매달리는 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유하게도 살아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침착한 성격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시력도 아직까지 좋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아를 건강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이웃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식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화발전소 들어온 것에 감사합니다. 
    정치우안드레아 이사장님을 만난 것도 감사합니다. 
    두레회원 중에서 참포도나무 가족을 만난 것에 감사합니다. 
    철야기도 할 수 있는 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기도 할 수 있는 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2때 몸이 아파 하느님께 처음으로 기도 드린 것에 감사드립니다.  
    세상 속 절에 다니다 천주교로 개종한 것도 감사합니다.  
    시부모님께서 아직까지 특별한 병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빚이 많아 끊임없이 일하게 해주시고 발전적인 생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 대학교 합격시켜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친정 부모님 그래도 장수하시다가 비슷한 시기에 하느님 곁으로 불러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천국소망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말을 잘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 직장 잘 다닐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사때 독서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치 담그고 싶고 맛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용히 깊은기도, 일기쓰기, 말조심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을 맘껏 먹고 씻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묵주기도와 성경책을 읽고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기도를 드리면 감사한 일이 생긴다고 했나요? 

    주님께 받은 게 너무 많아 어떻게 다 갚아야 될지 모르겠지만 주님께 감사기도와 실천적 삶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사람들과 구분이 된 그리스도인으로 향기 날 수 있고 점진적인 아녜스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1테살 5, 16~18)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카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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