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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글] 제5기 [영성교육반] 말씀을 실천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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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47회   작성일Date 24-10-23 12:26

    본문


     

    말씀을 실천하는 삶!


    (제5기 영성교육반 하영희 리디아 훈련나눔입니다)


     지난 수업시간 선생님께서는 백조에 비유해서 말씀해 주셨다.

    균형을 잡고 우아한 모습으로 멋지게 떠 있을 때까지 얼마나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버티고 고생한 끝에 그 모습이 되었을까? 정말 많이 공감했다. 발레리나도 발끝으로 서 있기까지 짓무르다 못해 발톱까지 빠지는 고통을 겪었기에 비로소 아름다운 자태가 나올 수 있었으며, 이사장님과 봉자자님들도 당연히 그와 같은 노력을 하셨을 것이다. 나도 나 자신을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 정도 아픔을 겪는 노력을 과연 했었나?를 묵상해 보았다. 아니, 택도 없었다. 그렇다고 전혀 노력을 안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고통을 감내 하면서까지 노력한 것은 아니었다. 

    필요할 때는 주님께 매달리고, 문제의 일이 해결 되고 나면 늘 잊고 살았다. 이사장님께서는 그렇게 피나는 노력을 죽을만큼 하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실 수 있었다. 사랑의 사람이 되기까지 죽을힘을 다하셨다는 말씀이 가슴에 깊이 닿았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영성이란 삶이다" 라는 말씀도 해주셨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고자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듣고 나누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왔다. 다 똑같은 조건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복음적 삶을 실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선포하는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영성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평생을 살아왔던 나의 고집과 아집이 강하게 뿌리내려 있지만 훈련받은 사람답게, 공부한 사람답게, 변화되고 바꿔보려고 주님께 의탁해 본다. 하느님께서는 내 모습과 나의 모든 것을 다 아시기에 나는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해 주시는 분이시기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드리고, 맡겨드린다. 하지만 예수님 따라살기를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살다가도 어느순간 훅! 무너질때가 있는데 그럴때면 너무나 허탈하다. 그렇지만 또 일어나려고 애쓴다. 이런 모습이 최소한 훈련받은 자 다운 모습일 것이다.


    최소한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은 되지 말자! 알아들었으면 실천하는 내가 되어 열매를 맺기위한 노력을 하자!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결과가 있어야 하기에 실천하는 삶과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야 한다. 가시 덤불에 떨어진 씨앗처럼 늘 세상적인 근심 걱정 유혹에 짓눌려 살아가지 말고, 또 방해되는 것에 방황하지 말고, 굳건히 악의 유혹을 떨칠 수 있는 분별과 식별을 가늠하는 삶을 살고 싶다. 또한 말씀을 실천하고 싶다. 


    복음화발전소 기도훈련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된 모습에 깊이 감사드리며, 또 영성교육을 받은 사람답게 제자리걸음이 아닌 한 발씩 나아가는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사랑자체이신 하느님께서는 항상 묵묵히 이끌어주시고 모든것을 채워주시는 분이기에 나 중심이 아닌, 주님 중심으로 뒤따라가리라 다짐한다.


    가르침대로 잘 따르지않고, 교육 내용과도 아무 상관없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교육생에게 이사장님께서는 늘 침묵하시고 들어주시면서 하느님처럼 사랑으로 이끌어주시고,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씀을 주신다. 그런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얼마나 답답하실까?... 라는 생각으로 나는 선생님께서 시키는대로, 앞서지도 말고, 따라가려고 한다. 


    한동안 앉을 수도 없는 병상에 누워 매일 감사기도, 깊은기도, 묵주기도의 시작으로 하루를 열 수 있어서 감사했다. 습관을 만들기 위한 훈련이  이렇듯 연결고리를 끊지 않고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너무나 감사했다.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게, 오버하지 않고, 상식에 어긋나는 삶이 아닌, 말씀을 실천하는 삶으로 내가 뱉은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 가리라 다짐한다.


    -5기 영성교육반 6주차 훈련모임에서(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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