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체험] 제4기 [기도훈련반] 기도훈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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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훈련 과정을 마치며!
(제4기 오전 기도훈련반 김영호 성우안토니오님의 신앙체험글입니다)
제가 4기 기도훈련반에 입소하게 된 이유는 제게 지병이 있어 정치우 안드레아 선생님께 사랑의 안수기도를 받으려고 아내 루시아와 함께 올 3월초에 매주 금요일 마다 복음화 발전소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3번 사랑의 기도를 받을 즈음, 선생님께서 USB에 복음화 학교 1단계 강의 녹음 자료를 주시면서 나에게 들어 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주 방문 시 선생님께서 그 내용을 들은 소감을 내게 물으셨다. 당시 나는 그 본 소감을 간단히 말씀 드리고 나니, 선생님께서 마침 그날 실시하는 기도훈련반 교육에 한번 참관해 보라고 권유 하셨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병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당시 정신적으로 힘도 들고, 혼자서 나에게 닥친 상황을 해결할 수 없는 처지였다.
오로지 나의 지병의 치유를 위해 병원에서의 항암치료와 안수기도 그리고 신앙의 힘으로 나의 병을 치료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런 당시의 내 상황에서 이사장님의 갑작스런 권유에 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입소하게 되었다.
당시 기도라는 것을 피상적으로 밖에 모르던 나에게 감사기도를 많이 찾으라고 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어디서 부터 감사거리를 찾으란 것인지? 감사거리를 찾으면 계속 감사거리가 나온다는 말씀에 감사거리를 노트에 써가면서 기록하고 감사기도를 했다.
기도시간 1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져 처음에는 1시간 동안 기도를 계속 할 수가 없었다. 기도시간에 많은 잡생각이 들고 너무 지루했다. 처음에는 1시간 채우는 게 곤혹스러웠다. 앞으로 어떻게 기도시간을 보내야 하나가 걱정이 되었다.
기도훈련 교육이 계속되면서 팀원들의 나눔의 내용이 개인적인 일상의 내용들로 다루어 지게 되면서 선생님 보시기에 나눔 내용이 기도훈련 주제와 다르게 변하고 있음을 감지하셨고, 선생님께서 브레이크를 거셨다.
선생님의 훈련 취지와 방향이 다르고, 팀원 모두가 훈련의 내용을 이해 못하고 나 역시 헤메고 있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는 처방을 다시 내리셨다. 말씀을 서기가 모두 정리해서 카톡 공동방에서 팀원들에게 공유를 하도록 하셨고, 말씀의 내용들을 매일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 안가면 또 읽어 보고 말씀을 완전히 이해를 한 후 나눔을 준비 하라고 하신 것이다.
나는 매일 한 번씩 선생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이해 하려고 노력하고 메모하면서 말씀을 매일 들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말씀의 내용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고, 그동안 생각나지 않았던 것들 특히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의도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것을 이해하고 터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다.
그때 선생님의 키워드는 "아무 말 하지 말고 내가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하십시요... 그래야 훈련이 됩니다" 였다. 그것을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무려 2달이나 걸렸다.
그러다 매일 기도시간을 지키면서 2달이 지난 후 언제부턴가 깊은 기도가 되기 시작하면서, 선생님의 말씀과 취지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선생님이 무엇을 우리에게 훈련 시키시려는지 그 내용을 알게 되었으며, 그 훈련의 키워드는 깊은기도를 하지 않고서는 나눔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선생님께서 일관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말씀인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차례 말씀을 듣고 다시 마음을 다 잡고 기도시간 1시간을 지키기로 내 자신과 약속을 하였다. 매일 새벽 5시를 기도시간으로 정하고 그때부터 기도에 집중을 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성모님, 성요셉께 감사기도를 한 후, 전날에 있었던 일들 중 감사기도를 한 후, 나의 반성과 잘못된 부분을 기도를 통해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에게 그런 것들을 생각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 기도시간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감사기도 후 감사함을 느끼면서 더불어 감사함에 대해 내 자신은 어떻게 생활 하였는지에 대해서 내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
나는 누구인가? 하면서 나를 바라볼 수 있었으며, 어떤 모습으로 나는 지금까지 살아 왔는가?
그리고 '주님 보시기에 나는 어떤 모습인가?'를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다.
깊은기도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평생 나의 진정한 모습도 모른 체 그냥, 내 인생을 내 중심적인 삶으로 그냥 살아 갔을 것이다.
나를 들여다 보게 됨으로써, 나 자신에 대한 반성과 깊은 잘못을 뉘우치게 되었으며,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회개를 해야 되겠다라는 마음이 들었고, 회개를 통해 내 마음의 무거운 십자가 사건들을 이제는 내려놓고 주님께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용서를 받고 이제는 과거의 사건에서 해방되어 과거의 잘못에 대해 끝을 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살려고 한다.
이것을 선생님이 가르쳐 주셔서 이제는 편안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
지금은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살려고 내 자신이 변화를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다.
그중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버릇, 악습, 습관, 행동에 대해서는 내가 바꾸려는 목표를 세우고 바뀌려는 노력을 하며 행동으로 실천할 때 성령께서도 도와 주신다고 했다.
악습을 고치기기 위하여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생활을 위해, 나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하루의 계획과 일정을 사전에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 깊은기도 시간을 통해 항상 주님과의 좋은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주님께 뜻을 묻고 구하며 주님이 주신 말씀에 의탁하고 따르며 하루의 일정을 미리 계획한 대로의 생활로 전환을 하였다.
요즘에는 사람을 만나 대화 중에 잠시 '주님 이시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 하실까?'를 생각하며 대화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남과 나의 차이도 인정하고 가능하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나의 말을 줄이며 경청 위주의 대화를 하고 있다.
Conclusion
지금까지 기도훈련반에 들어와 나에게 있었던 변화들에 대해 정리를 하면 이제는 깊은기도 1시간이 내게 생활화, 습관화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기도훈련반에 들어오기 전과 비교해 보면, 주님께 다가 가는 것이 편해 졌다는 것이다. 이번 기도훈련반에 들어와 기도하는 법도 알게 되었고 때때로 기도 시 주님께서도 말씀을 주시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깊은기도 시 감사기도로 시작하여 전날의 감사한 일에 대해 감사드리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으며 반성하고,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하루 일정과 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천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회개를 통하여 과거의 나를 완전히 용서 받았고 과거의 일은 회개를 통하여 정리를 끝냈으며, 이제는 과거에 연연하며 살지 않아도 되게 마음의 부담을 덜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생각이 내 중심이 아닌 주님 중심으로의 삶으로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되었고, 모든 생각을 기도시간을 통해 주님께 여쭈어 보며 살 수 있다는 삶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있는 악습을 고치려고 새로운 생활습관을 들이고 있으며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새로운 생활습관을 나의 실생활에 적용하는 생활로 바뀌었다.
요즘은 매일 기도 후 그날의 하루의 일정계획을 미리 세우고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사전에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하나씩 하나씩 나를 바꾸어 나가면서 나도 잘 살기 위해 준비하고 대비하며 하루 일정에 임한다.
앞으로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나만의 시간을 지켜며 살 것이고, 향후 계획은 영성교육반에서 주님과 좀 더 긴밀하고, 좋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자 한다.
끝으로 지금까지 기도훈련 이란 생소한 과정을 통하여 제 인생에 큰 획을 그어 주셨으며, 더불어 주님과의 좋은관계 맺음을 알려 주시고, 주님을 알게 해주셨으며 저희 삶과 신앙생활, 기도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신 정치우 안드레아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저희 4기 기도훈련반을 잘 지도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4기 기도훈련반과 함께 해 주신 봉사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상 4기 기도훈련반 체험사례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
-24년 7월 미사로 시작하는 월례피정에서~(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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