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복음화발전소
로그인 회원가입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이사장님의 기고글]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 -월간 꿈CUM.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부매니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5-12-01 05:23

    본문

    

     용기 있는 그리스도인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일까요? 조사해 본 결과 가장 먼저 꼽힌 것이 게으름, 나태함이었습니다.

    현대인들의 삶은 그 자체로 매우 바쁘고 또 복잡합니다. 신안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 살아가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게으름과 나태함은 좀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바쁘고 정신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신앙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얼마든지 자기 시간을 낼 수 있고 또 신앙인으로서 필요한 여러 가지 신앙적 행위들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으르고 나태해서 신앙생활에 소홀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신앙인도 이 세상에 살면서 다른 이들과 똑같이 일해야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가정생활, 대인관계, 자녀교육, 직업생활 등 모든 삶의 내용이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더해 신앙인은 모든 삶의 내용들을 그리스도 정신으로 살아가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리스도 정신으로 자녀교육, 인간관계, 직업생활 등을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신앙인이기 때문에 남들이 하지 않는 여러 가지 신앙적 행위를 해야 합니다. 기도, 성경읽기, 공동체생활, 봉사, 나눔, 선교, 전례생활 등은 신앙인이기 때문에 해야 할 일들입니다. 이 많은 것을 소화해 내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에 충실하고 다른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남보다 덜 자고, 여가생활 시간을 아끼고 희생을 실천해서 그리도스인다운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신앙인들이 이처럼 부지런하게 살면서 그 삶에 평화가 있고 행복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 당연히 비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됩니다.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파견된 사람들입니다. 특정한 사람만 파견받은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자격을 지녔으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 즉, 복음 전파의 사명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신 것은 특정한 신분과 역할을 맡은 사람에게만 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명을 받고 파견된 자로서 파견하신 분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부지런히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재복음화와 복음 선포는 부지런한 신자들만이 이뤄낼 수 있는 결과입니다. 누구든 깨어 있지 못하고 부지런하지 못하면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가톨릭 신앙 월간지. 월간 CUM-

     (2025년 12월 호에 실린 글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