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님의 기고글] 참 행복, 부활의 길 -월간 꿈C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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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 부활의 길
우리가 받아들인 복음은 하느님의 사랑의 증표로 파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희생 제물이 되셨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믿고 받아들인 사람은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현대의 복음선교」14항에서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복음 선포, 즉 선교에 있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존재 의미는 복음을 전할 때 비로소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가 복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 할까요? '사랑'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을 받은 하느님 백성들이 아직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에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은 하느님의 백성이 전제 됩니다. 하느님의 존재와 그분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한 사람은 그분을 증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잘 압니다. 하느님의 백성이 자비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다면 그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체험하게 돼 그분을 전하고 싶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참 행복의 길과 부활의 영원한 행복의 길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예수님께서 교회에 남기신 유언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루카 4,4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들려주신 하느님 나라와 그 나라를 사는 방법들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도록 제자들에게 유언으로 남기신 것입니다.
복음 선포를 위해 파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제 그 사명을 교회, 그리고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하셨습니다. 유언의 상속자는 현대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입니다. 복음 선포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며, 사목자나 전문 선교사들에게만 그 직무가 수여된 것이 아닙니다. 교회의 구성원 모두에게 맡겨진 직무입니다. 세례 성사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부여된 의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는다면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겠습니까? 사도 바오로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사실은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1코린 9,16)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은 성령께서 끊임없이 그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므로, 영적으로 풍요로워지고 성숙해집니다.
-가톨릭 신앙 월간지. 월간 꿈CUM-
(2025년 3월 호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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