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복음화발전소
로그인 회원가입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이사장님의 기고글] 포도나무 (2) -월간 꿈 CUM.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1건   조회Hit 344회   작성일Date 23-04-01 10:53

    본문


    ​포도나무 (2)

    (정치우의 위대한 기적)


    말씀을 받아들인 이후 기적처럼 삶이 바뀌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그분의 능력이 아닙니다. 모두가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느님을 따르는 것도 은총이고, 말씀을 증거하는 삶을 사는 것도 은총입니다. 내가 잘나고, 내가 훌륭해서, 내가 노력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내 제자가 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제자는 스승의 생각, 사상을 따릅니다. 스승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그냥 바라만 보고 구경하는 사람은 참관자이지 제자가 아닙니다. 공부만 하는 사람은 제자가 아닙니다. 스승에게 배운 길을 쫓아서 가는 것이 제자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참 제자가 되면 하느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고동락하고 그분의 길을 쫓아가는 삶을 살아갈 때,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때, 하느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 제자의 길을 이제 걸어야 합니다. 그 길을 가느냐 못 가느냐 하는 것은 나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릴수 있는, 하느님을 영광되게 할 수 있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죽을 때까지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루카9,24)

    우리는 이와같은 말씀을 끊임없이 듣는데도 불구하고 깊이 새기지 못하고,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세속적 삶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요한15,19)

    우리는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나는 과연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일까, 하느님안에 있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까?" '나는 세상적인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까 아니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쓰는 사람일까?'

    당신은 지금 하느님의 사람입니까 아니면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세상일에 모든 시간을 사용합니다. 세상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려고 모든 힘을 기울입니다. 이런 분들의 최종 목적은 세상 안에서 출세하고, 세상 안에서 명예를 얻고, 세상 안에서 만족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톨릭 신앙 월간지. 월간 CUM-

     (21년 12월 호에 실린 글 입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Date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것은 스승의생각 스승의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나는지금  그길를 가기위해 어떻게 하고있는가?
    하느님의 사람으로 살기위해 스승의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삻을  살고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말씀을 꼭 붇잡고 하나하나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