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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 근황

    [두레 나눔글] 위로부터 내려오신 하느님의 사랑과 오병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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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5회   작성일Date 26-01-23 18:40

    본문

    

    위로부터 내려오신 하느님의 사랑과 오병이어!


    ('월요2팀' 이은희 로사 두레회원님의 나눔글입니다)


    하느님의 언어를 알아듣는 시간이 깊어지고 진해질수록 나는 기쁨과 감동의 눈물이 흐른다.

    지난 날 내가 살아오며 적응하지 못하고 고충으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주님의 뜻을 더 잘알아듣게 하시고, 주님의 일꾼으로 가깝게 두어 도구로 쓰시고,

    주님의 참평화와 사랑을 부어주시려 나를 깍고 다듬어주신 장인이셨음을 느끼게 되니 감사로 영광의 찬미가 흘러 나온다.

    그런 내게 '주님을 위해 어떤것을 하면 기뻐하실까?'를 생각지 않을 수 없게 하신다.


    어제 우연히 복음화발전소 봉사자인 안나 자매님께 난민 정착금 지원을 매월 일정금액으로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2024년 12월부터 발전소에서 이주민과 난민을 위한 봉사를 시작한 이래, 계속 그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긴한데,

    농산물 중개인인 내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재고 채소라도 나누면 좋겠다'는 안나 자매님의 얘기를 듣고 숙고는 하였었다. 좋지 않은 것을 다듬어 먹을수 있으면 좋지만, 주는 입장과 받는 입장이 늘 비례하지는 않기에 주고도 상대방에게 오히려 민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6개월 정착 지원금을 도울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선뜻 승낙하고 송금하였다. 그런데 하고 나서 보니, 난 기쁘지만 남편과 의논도 없이 독단으로 처리한 것이 마음에 걸려 고민하다가, 다음날 아침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매일 저금통'이 눈에 들어온다.

    매일 저금통은 재작년 부활절 이후부터 우리 가족 이름으로 5천원씩 일년 동안 모아 다음 해 부활대축일에 개봉하여 봉헌하기로 만들게된 저금통이다. 매일 5천원씩 일년에 365일중 360일을 잡으면 180만원이다. 2025년도 부활절에는 뜻을 모아 화재로 건립이 시급한 '도초성당'에 봉헌을 하였었다. 

    귀가하여 들어오면 남편이 제일 먼저 감사드리며 손수 5천원을 저금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것이 보이며 생각이 스친다. 남편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혹시 올 부활절에는 이 돈을 어디에 봉헌할 건지 물었다. 남편은 아직 부활절이 아닌데 갑자기 '왜?'하고 묻길래, '그냥 기도하다 생각이 나서 그런다'하니, 예전에는 성당에 봉헌하는게 믿을만하다고 하던 남편이 이번에는 '당신이 다니는 발전소에 이사장님이 하시려는 나눔 사업에 쓰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말하는 것이다. 너무나 놀라운 뜻밖에 답변이었고 나도 모르게 닭살이 올라왔다. 그래서 나는, '목숨 부지하겠다고 가족들과 여기까지 온 아프리카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의 겨울살이가 많이 힘들어 발전소에서 많은 지원이 필요한데, 예정대로 저축은 계속하되 미리 우리가 선불로 송금하는게 어떨까'를 설명하고 주님께서도 그러면 기뻐하실거라 말하니, '이사장님과 의논해서 그렇게 하라'는 대답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남편은 귀가하여 '이사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돈을 보냈냐'고 묻는다. 그렇게 했고,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어 주님께서 기뻐하셨을거야'라고 말했더니, '당신이 그리 좋아하니 본인도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해준다. 너무 기쁘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주님의 오묘하신 권능에 찬미와 영광, '아멘'.이 끝없이 나온다.

    남편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그리 말해주니 나는 혼자 처리한걸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알아서 현명한 지혜를 주시니 성령의 이끄심임을 느끼며 감사의 눈물이 맺힌다.

    어린아이처럼 자기 일에 칭찬받고 싶어하는 남편의 마음에서 예전의 내모습이 보이는것 같아 웃음도 나왔다. 

    만나뵙지도 못한 이사장님의 반응이 왜 궁금한지, 이사장님의 존재감은 우리 가정에도 깃들여져 있다.


    오늘 복음말씀에 오병이어 말씀이 있었다.

    야훼이레와 더불어 그 기적이 내 생활안에 일어남을 느낀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하느님이 주인이시다. 주님께서 봉헌을 원하시는 마음을 내가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뜻을 받들면, 지금은 내것이 나가는것 같지만, 어느새 그만큼 또 채워지고 또 나누고 또 채워지고...

    한개의 켜진 촛불이 수백 수천개의 초에 불을 켤 수 있는 그것이 사랑의 불이고, 내 마음에도 주님의 오병이어와 불밝혀진 사랑의 언어로, 사랑의 모습으로 주님께 그 사랑을 고백하며,

    주님을 비춰드릴 수 있게 해주심에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감사로 내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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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01월 12일 월요2팀 두레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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