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나눔글] 두레 일 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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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 일 년을 보내며
(두레회원이신 정혜윤 로사리아님의 체험 나눔글입니다)
좋은 대학, 안정된 직장, 주변에서 인정하는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었습니다.
그러나 결혼한 다음 자기 점검이 없는 상태에서 일상이 만족하지 못한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고 습관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두레 공동체를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삶의 방향에 대해서.. 생각을 끊임없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두레에 오기 전,
자녀 교육은 의식주와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부모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부모로서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생각하니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반 평생을 살아온 시간보다 두레에서의 1년 이라는 시간이, 자신을 찾아가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지한 행동들이 악습이 되어 쌓아온 지난 시간들 속에서 그 틀을 깨어 나오는 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시간들이 때로는 힘들고 어렵겠지만, 변화되어 가고, 변화되는 나 자신의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삶이 알맹이 없는 빈 껍질로 살았다면,
그 빈껍질에서 시간과 열정과 공부로 알찬 열매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빈 껍질을 알곡으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까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
(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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