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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 나눔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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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20회   작성일Date 24-05-21 19:04

    본문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실로암 두레" 신정순 M. 막달레나님의 감사글입니다)


     주님의 평화!

    ​저희를 사랑하시는 참 좋으신 아빠, 아버지 하느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이 5월! 성모님의 달에 성모님과 함께 오늘하루 ​저희 스승님이신 정치우 안드레아 선생님을 생각하며 감사드리게 해 주심에 찬미 영광 드립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는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라는 노래도 있듯이 저희들도 선생님의 은혜를 어떤 문구로 표현해도 모자랄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 메마르고 혼탁하고, 믿음을 찾아볼 수 없는 시대에 저희들이 영적인 스승을 모실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 시대에 예수님을 모시는 것만큼이나 큰 행운입니다. 


    요새 우리는 미사전례 안에서 사도행전 속의 바오로 사도의 행적을 계속 듣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아는 대로 다마스쿠스로 그리스도인을 박해하러 가던 도중 주님을 만나고 개종한 후, 로마에서 순교하실 때까지 이방인의 사도로, 그리스도를 삶의 중심에 두고 전 생애를 살다 가신 위대한 선교사 이십니다. 


    우리 선생님께서는 젊은 청년 시절 주님을 체험하신 후, 뒤도 돌아보지 않으시고 평생동안 '평신도 복음화'라는 하느님의 일만을 하시며 오직 한 길을 걸어 오셨습니다. 


    바오로 사도에 대해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다른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위임 받아서 1차, 2차,3차 전도 여행을 하셨는데, 그 때로서는 가장 입법, 사법, 행정의 중심지인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테네의 아레오파고스에서 아테네 사람들이 알지 못하던 신, 즉 하느님에 대해 연설을 했습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돌아 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를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 라고 새겨진 제단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 

    (사도17,22~23)

    이렇게 시작하여 모든 지성인들과 철학자들 앞에서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설명하였습니다. 

    지금도 그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는 성베드로 성바오로 축일인 6월 29일 저녁이 되면 바오로 사도를 기념하는 장엄한 예식을 하며 사도행전을 낭독하고, 다음과 같이 찬양한다고 합니다. 

    "만방에 복음을 전하신 분, 위대하신 현자. 아테네인들의 스승이자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신 분이여! 우리는 기뻐하며 당신을 기립니다. 

    당신의 투쟁과 그리스도를 위해 겪으신 고초와 당신의 순교를 기리오니, 

    성 바오로 사도여, 

    우리의 영혼을 위해 그리스도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우리의 영적 지도자이신 정치우 안드레아 스승님도 평신도로서 이 수직적인 가톨릭 교계 제도 안에서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고, 꿈도 꾸지 않은 '평신도의 영성'을 위해 선각자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살아 오셨습니다. 특히, 한국은 평신도의 영성의 불모지인데, 로마보다 더 로마적인 이 나라에서 지금까지도 꿋꿋하게 잘 해 오셨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잘 될 것입니다. 모든 기초를 차분히 묵묵히 그리고 단단히 닦아 가시면, 저희들이 뒤따라 갈 것입니다. 


    스승님!

    스승의 날을 즈음하여, 저희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십시오!

    스승님의 전 생애를 걸어 애써 오신 일에 저희들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선생님, 사랑합니다!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카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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