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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훈련반

    1기 [기도훈련반] 지속적으로 성령의 이끄심대로 이끌려 사는 삶이 훨씬 더 지혜롭게 사는 것이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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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복음화발전소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360회   작성일Date 23-05-01 22:10

    본문

    ​지속적으로 성령의 이끄심대로 이끌려 사는 삶이 훨씬 더 지혜롭게 사는 것이다.

    (두레회원이신 이명순 안나님의 기도훈련반 체험 나눔글입니다)

    목적지를 향해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할까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려고 기다립니다.

    버스가 도착해서 타야 하는데, 타지를 못하고 그냥 보냅니다.

    버스안에 탄 사람들이 아주 편안해 보이고, 쉽게 앉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쉬워만 하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방법을 아는데, 올라타기까지의 발걸음이 세속의 그것들에 묶여 자유롭지 못해, 마음은 간절하나 방해를 받습니다.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 내 뜻대로 살아오던 일상에 버스 타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성령께 도움을 청하며 주변 정리를 합니다.

    깊은 기도를 하면서 잘 안돼, 답답하고 애만 쓰게 되고 힘들었습니다.


    버스에 올라타는 방법을 계속해서 말씀해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올라타보니 세상의 것 부러울 것 없이 편안하고, 안도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뿌듯함으로 오늘도 행복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바쁘고 빡빡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버스에 몸을 맡기고, 양손과 어깨에 있던 짐들을 내려놓고 앉아 있으니, 이것이 주님께 모든 것 내려놓고 맡기는 것이구나!

    버스가 나를 싣고 목적지로 가듯, 이것이 주님께 업혀가는 것이구나!

    예수님의 체온을 느끼며 등의 따스함으로 행복해 하듯, 이것이 성령의 이끄심대로 사는 것이구나!...


    지금은 기도 훈련반 버스에 몸을 싣고 감사하며 행복을 맛봅니다.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의탁합니다!

    기도훈련을 통해 눈이 조금 더 열리다 보니, 온통 당신의 선물입니다!

    마음을 조금 열다보니 주님 앞에 참으로 죄인임을 이제 알게 되었고, 보잘것 없고, 볼품 없는, 비천하기까지 한 내 모습에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나를 사랑으로 "어여쁘다, 소중하다, 내 사랑이다!"하시는 주님께 위로를 받고, 곳곳에 내재되어있는 사랑에 감탄하며 '당신은 저의 전부입니다!'고백하며 살아보니 평화, 기쁨, 감사, 행복이옵니다.

    이렇게 사는 것을 몰라 고달프게 힘들게 살아왔던 삶을, 날마다 새롭게 당신을 닮아가는 노력을 하렵니다.


    여쭈어 봅니다.

    초심의 마음을 잃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겠냐구요~


    여쭈어 봅니다.

    당신의 마음보다 내 마음이 설쳐대고 나대는 모습이, 당신의 온유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바꿔질 수 있겠냐구요~ 


    여쭈어 봅니다.

    내 뜻을 죽이고, 당신뜻으로 살고자 하는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겠냐구요~


    깊은 기도안에서 "용기와 힘을 주겠다고, 항상 너와 함께 하고 있으니 맡기고, 의탁하며, 감사하라"고.


    인내와 끈기를 가져보겠다 다짐을 하고, 온유와 겸손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며 소망을 가져봅니다.


    성령님!

    저희 마음안에 성령을 가득 채우시어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복음화발전소] 제1기 기도훈련반. 11차 모임에서의 체험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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