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 제2기 [기도훈련반] 2기 기도훈련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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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기도훈련을 마치며
(제2기 기도훈련반 김혜숙 엘리사벳님의 나눔 글입니다)
기도 훈련하는 4개월여 동안 기도가 안 될 때도 많았고, 좌충우돌 사연도 많았었습니다.
드디어 수료증을 받고 보니 가슴이 벅차고, 드디어 해냈다는 마음에 나 자신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기도 훈련반을 위해서 앞에서 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신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1월 월례기도모임이 끝난 후,
배우자가 며칠 전에 예매한 KTX를 타기 위하여 서울역에서 5시 30분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배우자가 갑자기 차표가 날라갔다며 매표소로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알아본 즉, 저녁 5시 30분 차로 알고 예매했었는데, 새벽 5시 30분 차로 예매가 되어서 반환금도 없고 다시 예매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1시간 여 기다린 시간도 억울한데 다시 예매하니 6시 30분차, 그것도 좌석이 아닌 입석이었습니다. 배우자는 제 눈치를 보면서 황당해 하였지만 나는 웃으며 "그럴 수도 있지요" 하며 태연하게 웃음으로 받아들였고, 기다리는 긴 시간 동안 묵주 기도를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숨은 일도 보시는 주님께서는 입석으로 탑승하였지만, 입석자들이 탈 수 있는 좌석이 비어 있어서 배우자와 편안하게 앉아서 올 수 있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느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아멘!
-2기 기도훈련반 15차 훈련모임에서(2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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