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회원님의 두번째 자작'시'입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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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발전회원이신 임민선 이레네오님의 자작'시'입니다.)
나 비우고 또 비웁니다.
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나 없는 내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감사와 뉘우침은 환희가 됩니다.
아픔은 오히려 은총이었습니다.
내 마음 없는 이 마음 평화가 되고
넘치는 사랑으로 흐르는 눈물
나 죽어 다시 살아 당신입니다.
미움은 끝났습니다.
두려운 것 없습니다.
불안도 사라집니다.
당신 빚어내신 모습으로
산을 넘고 내를 가르는
이 사랑의 여행 끝에
당신 주고 가신 평화의 너른 품
나를 안아주시나이다.
나의 눈물 닦아주시나이다.
2024년 '미사로 시작하는 두번째 월례피정' 에서~
-[복음화발전소] 두레모임까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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