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새]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마태오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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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희에게 무어라고 하거든, ‘주님께서 필요하시답니다.’ 하고 대답하여라. 그러면 그것들을 곧 보내 줄 것이다.” 마태오복음 21장 3절
오늘은 묵상 중에 '쓰임새'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공교롭게 내 인생의 두 멘토(참스승)이신 정치우 안드레아 이사장님과 김하종(빈첸시오) 신부님께서 같은 달 8월에 오랫만에 휴가를 다녀오시는 시간을 갖으셨었다. 한 분은 평신도로써 복음화에 투신하여 몸소 예수님닮은 모습으로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삶을 살고 계시고, 한 분은 수도회 소속 사제이시지만 노숙인들의 아버지로써 매일 노숙인과 홀몸어르신들의 지친 영혼과 육신의 배고픔을 채워주고자 자신을 이웃에게 내어드리는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 계시는 분이시다.
어제 낮에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어르신 봉사자님 네분이 우리 기관(안나의집)을 찾아오셨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었는데, 요점은 나도 봉사를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말씀이었다. 젊은이처럼 몸이 빠르진 않아도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음을 알수있었다. 물론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분들이었다. 그분들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내게 어떠한 메시지를 주시는것일까? 떠올리게 되었다. 사회복지현장속에 살면서, 닳고 닳은 나에게 '초심'을 상기시켜 주시는 시간이었다. 내 나이 이제 겨우 50중반이다. 이분들 나이가 되려먼 한참을 좀 더 기다려야 하는 나이이다. 그런데 나는 사무실에서 하는 나의 업무가 버겁다고만 느끼고 있었다. 지금 이 나이때에도 내가 복지현장에서 좋은모습으로 쓰여지고 있음을 감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봉사는 나중에 내가 형편이 나아지면 하는것이 아니다. 지금 바로 주님과의 일치를 이루는 삶속에서 그분처럼 나도 스승님의 사도행전을 따라 살아가는것이 바로 '봉사(奉仕)=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활동 이다.
가끔 진짜로 가끔 내가 육체적인 나약함으로 힘들때, 정신적으로 지쳤을때 주님은 나의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신다. 2005년 8월 기적같은 수술(자궁암 3기)후 내가 주님께 맹세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하신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살려주셨으니~ 주님 당신께서 보내시는곳 어디든지 따라가서 이웃을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겠습니다. 라고 나는 '고백'을 했었다. 실제로 딱 10일만에 수술과 회복을 마치고 퇴원을 했었다. 완전히 건강을 도로 찾은 후, 그 뒤에 바로 했던 봉사가 외부복음화학교 현장봉사활동이었다. (도봉동성당) 서울-성남을 오가면서 저녁반 복음화학교 수업에 동참과 학생봉사를 하게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가끔 내가 병환중에 있었다는 사실을 까먹을 정도로 열심히 봉사의 현장에서 내게 주신 주님의 달란트(성가, 기도, 신앙체험 기타 등등)를 나눠주고 또 나눠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시간의 흐름속에서 좁았던 마음이 주님의 이끄심으로 타인을 수용할수 있는 약간은 넓은 마음을 갖도록 많은 치유와 은총을 받았다.
나밖에 모르고 살았던 40년, 15년동안 주님을 만나서 치유받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천국에 계실 부모님도 기뻐하실것이다.
오늘도 합당한 쓰임새로 쓰여질 나의 하루를 희망하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하느님 아빠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협조자 주 성령님 감사합니다~
성모 어머니 감사합니다~
양부 성요셉님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은 묵상 중에 '쓰임새'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공교롭게 내 인생의 두 멘토(참스승)이신 정치우 안드레아 이사장님과 김하종(빈첸시오) 신부님께서 같은 달 8월에 오랫만에 휴가를 다녀오시는 시간을 갖으셨었다. 한 분은 평신도로써 복음화에 투신하여 몸소 예수님닮은 모습으로 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삶을 살고 계시고, 한 분은 수도회 소속 사제이시지만 노숙인들의 아버지로써 매일 노숙인과 홀몸어르신들의 지친 영혼과 육신의 배고픔을 채워주고자 자신을 이웃에게 내어드리는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 계시는 분이시다.
어제 낮에는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한 어르신 봉사자님 네분이 우리 기관(안나의집)을 찾아오셨다.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었는데, 요점은 나도 봉사를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말씀이었다. 젊은이처럼 몸이 빠르진 않아도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 뒤지지 않음을 알수있었다. 물론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분들이었다. 그분들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내게 어떠한 메시지를 주시는것일까? 떠올리게 되었다. 사회복지현장속에 살면서, 닳고 닳은 나에게 '초심'을 상기시켜 주시는 시간이었다. 내 나이 이제 겨우 50중반이다. 이분들 나이가 되려먼 한참을 좀 더 기다려야 하는 나이이다. 그런데 나는 사무실에서 하는 나의 업무가 버겁다고만 느끼고 있었다. 지금 이 나이때에도 내가 복지현장에서 좋은모습으로 쓰여지고 있음을 감사하지 못하고 있었다.
봉사는 나중에 내가 형편이 나아지면 하는것이 아니다. 지금 바로 주님과의 일치를 이루는 삶속에서 그분처럼 나도 스승님의 사도행전을 따라 살아가는것이 바로 '봉사(奉仕)=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활동 이다.
가끔 진짜로 가끔 내가 육체적인 나약함으로 힘들때, 정신적으로 지쳤을때 주님은 나의 생각들을 떠올리게 하신다. 2005년 8월 기적같은 수술(자궁암 3기)후 내가 주님께 맹세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하신다.
주님! 당신께서 저를 살려주셨으니~ 주님 당신께서 보내시는곳 어디든지 따라가서 이웃을 위해 제가 할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면서 살겠습니다. 라고 나는 '고백'을 했었다. 실제로 딱 10일만에 수술과 회복을 마치고 퇴원을 했었다. 완전히 건강을 도로 찾은 후, 그 뒤에 바로 했던 봉사가 외부복음화학교 현장봉사활동이었다. (도봉동성당) 서울-성남을 오가면서 저녁반 복음화학교 수업에 동참과 학생봉사를 하게되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가끔 내가 병환중에 있었다는 사실을 까먹을 정도로 열심히 봉사의 현장에서 내게 주신 주님의 달란트(성가, 기도, 신앙체험 기타 등등)를 나눠주고 또 나눠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시간의 흐름속에서 좁았던 마음이 주님의 이끄심으로 타인을 수용할수 있는 약간은 넓은 마음을 갖도록 많은 치유와 은총을 받았다.
나밖에 모르고 살았던 40년, 15년동안 주님을 만나서 치유받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을 보면 천국에 계실 부모님도 기뻐하실것이다.
오늘도 합당한 쓰임새로 쓰여질 나의 하루를 희망하며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하느님 아빠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합니다~
협조자 주 성령님 감사합니다~
성모 어머니 감사합니다~
양부 성요셉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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